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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野, 치열하게 일하는 대통령 끌어들이는 비열한 정치 그만둬" 덧글 0 | 조회 879 | 2020-11-27 05:01:16
그릇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을 겨냥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비열한 정치를 그만두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김종인, 주호영, 유승민, 정진석, 안철수, 곽상도 등 셀수 없이 많은 야당 인사들이 대통령 보고 왜 침묵하냐고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우리 솔직해지자. 대통령에게 모든 이슈마다 입장을 내놓으라는 야당의 의도는 무엇이냐"며 "대통령을 정쟁의 한복판에 세워놓고 떼로 몰려 들어 대통령과 진흙탕 싸움을 해보겠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한 마디 하면, 자신들이 다시 열 마디 백 마디 공격해보겠다는 계획을 마음 속에 품고 자극하고 몰아붙이는 것 아니냐"며 "겉으로는 국민 핑계를 대지만 결국은 그 난장판을 통해 야당이 얻을 이득만 계산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말 대통령이 숨어 있느냐"고 물으며 "자신들이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이 숨어 있다고 하는 건 도대체 무슨 논리냐, 현장을 다니면서 민생을 챙기는 대통령이 대체 어디에 숨어 있다는 거냐"고 따졌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무섭다"며 "지금 대통령이 할 일이 오직 서초동 검찰청에만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발 국민을 봐달라. 당장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을 여의도 정치에 이용해보려는 생각은 그만하라"며 "하루 하루 치열하게 일 하는 대통령을 여의도 정치 한 복판에 세워 놓고 막장 드라마를 찍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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