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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못생겼단 악플 너무 듣기 싫어..개그 못하겠더라"('언니한텐') 덧글 0 | 조회 941 | 2020-11-27 05:54:37
마지막은  

[OSEN=선미경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세영이 “못생겼다는 악플에 개그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개그우먼 이세영이 출연해 ‘못생겼다’는 악성 댓글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이날 이세영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완전히 바뀐 분위기도 등장했다. 이에 MC 이지혜와 김원희 역시 깜짝 놀라면서 반가워했다.

이세영은 예뻐진 비결로 화장과 다이어트를 꼽았다. 이세영은 “뭘 하면 예뻐질까 해서 화장하는 법을 검색해서 하루 종일 화장만 했다”라며, “그리고 다이어트도 엄청 심하게 했다. 운동을 무조건 하루에 2시간 이상했다. 허리 20인치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20인치의 잘록한 개미허리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세영은 “‘화장해도 똑같다’라고 한다. 나는 ‘못생겼다’라는 이야기가 너무 듣기 싫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세영은 “이 일을 시작하면서 알게된 표현인데 ‘눈이 10시 10분이라고 한다’. 또 나한테 ‘여자인 척 하지 말라’, ‘부모님이 어떻게 생겼길래 저렇게까지 생겼지’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아무래도 희극인으로서 재미있는 분장을 많이 하는데 자격지심이 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세영은 “소개팅을 하러 나가면 통성명을 하고 직업을 물어보고 그러는데, 소개팅남이 ‘TV랑 똑같다. 웃겨 달라’고 하더라. 나는 ‘돈을 주세요’라고 했다. 얼굴도 너무 개성 있고 그렇다고 하는데, 원래는 감당해야 하는데 못 견디겠더라. 그래서 개그를 안 한지 2년 정도 됐다. 못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세영은 ‘못생겼다’는 악성 댓글로 인해 크게 상처를 받았고, 개그까지 못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이세영은 12월에 쌍꺼풀 수술을 받기 위해 예약해뒀다고.

이세영은 이날 김원희와 이영자, 또 정신과 전문의와 변호사 등의 조언을 듣고 “하더라도 나를 위해서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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