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한정원 기자]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제작진이 개그우먼 이세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월 26일 방송된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이세영이 출연해 성형 수술 결심 이유와 악플에 대한 상처를 털어놨다.
이날 이세영은 외모 관련 악플에 대한 상처와 12월 쌍꺼풀 수술 결정 이유, 현재 교제 중인 일본인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시청자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제작총괄을 맡고 있는 이양화 PD는 27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이세영에게 고맙다. 이세영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고 이세영과 대중의 매개체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세영이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본래 4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꾸준한 화제성으로 19일 정규 첫 회를 시작한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여전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PD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뿌듯한데 민망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 사연뿐만 아니라 일반 사연 중에도 여성의 공감대를 자극할만한 것들이 많다. 기획 의도대로 대한민국 여성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다루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고 전했다.(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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