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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소상공인 매출 ↓↓.."일방적 희생 억울하지만 이젠 익숙" 덧글 0 | 조회 438 | 2020-11-28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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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맥주법은 9시부터 손님들이 오는 데 9시부터 문 닫으니 사실상 영업 정지죠. 이젠 문 닫는 거 익숙하니까...잠잠해질 때 버티는 게 답이겠죠”

서울 마포구에 있는 A 맥주펍 매니저 이수민(26)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대해 양가적 감정을 느낀다. 그는 방역을 위해 강력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가게를 생각하면 답답하고 화도 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할 때마다 거리두기가 격상됐고 매출은 크게 줄었다. 반복되는 패턴에 수민씨는 이제는 상황을 받아들이나 싶다가도 “왜 내가 피해를 입어야 하나”며 억울한 감정을 느낀다.

코로나19 3차 재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소상공인 매출도 다시 타격을 입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11월 둘째 주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매출은 11월 셋째 주에 다시 주저앉았다. 3월, 8월에 이어 11월까지 거듭되는 코로나19 (재)확산→거리두기 격상→매출 하락에 소상공인 또한 지치고 있다.

실제 재확산 시기를 기점으로 소상공인들은 매출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25일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지난 16일~22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의 86% 수준에 그쳤다. 조사에 따르면 사업장 평균 매출은 추석 연휴 이후 지난해의 89%에서 92% 수준을 유지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1월 넷째주는 더욱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소상공인 매출이 일괄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전남 지역 소상공인 매출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전남 지역 소상공인 매출은 11월 둘째 주에는 작년 대비 87% 수준이었지만 11월 셋째 주에는 77%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전남에서는 순천은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서울 지역도 마찬가지다. 11월 셋째 주 매출은 작년 대비 84%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출은 광복절 연휴 이후 11월 둘째 주에 처음으로 전년의 90%대 수준을 회복했다가 다시 80%대로 내려갔다.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 있는 B 카페에서 일하는 김남선(20·가명)씨는 “사실 거리두기 1단계 시작 이후 내가 봐도 무서울만큼 사람들의 경계가 사라지긴 했다”며 “매출이 늘어나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수준보다 높은 거리두기를 찬성한다고 말하면서도 줄어든 매출을 이야기할 땐 착잡해했다.

한편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늘어나면서 정부는 오는 29일 일요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입장을 놓을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방정부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일요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늘과 내일 중으로 의견을 더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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