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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늦잠 자서 수능 못 봐"→"수험생 기만할 의도 없었다" 해명[종합] 덧글 0 | 조회 19 | 2020-12-03 15:43:13
박준혁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늦잠을 자서 2021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고 밝힌 래퍼 이영지가 "수험생들을 기만하려는 행동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이영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영지는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 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한다"며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하라"고 글을 마쳤다.

이같은 게시물은 앞서 이영지가 수능 당일 올린 글을 '기만의 행위'로 해석한 일부 누리꾼들에게 해명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났다"며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산다. 너무 낙심하지 마라"고 적었다. 이영지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시간은 약 오전 10시 45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장 입실 시간을 초과해 많은 이목이 쏠렸다. 그는 또 "사문(사회문화) 못 깔아드려서 죄송하다. 그리고 다들 위로 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 종일 조삼모사(조금 모르면 삼번, 모르면 사번을 찍는 방법) 권법만 썼을 거라 괜찮다"며 "오히려 가서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고 밝혔다.2002년생인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굿 걸 : 누가방송국을털었나', '힙합걸Z' 등에서 뛰어난 예능감과 음악성을 뽐냈다.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최신 이슈 한번에ⓒ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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