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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자이언-돈치치 효과?' NOP-DAL, 2020-2021시즌 전국중계 14번 잡혀 덧글 0 | 조회 19 | 2020-12-05 13:16:21
김인수  

[점프볼=서호민 기자] 자이언과 돈치치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NBA는 5일(이하 한국 시간) 2020-2021시즌 NBA 정규시즌 상반기 일정을 발표했다.개막일은 오는 12월 23일이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로 새 시즌의 문을 연다. 골든 스테이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의 맞대결이자 동시에 듀란트의 부상 복귀전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듀란트는 2018-2019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브루클린으로 이적했고, 2019-2020시즌에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통째로 시즌을 쉬었다. 이어서는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LA 더비가 잡혀 있다. 지역 라이벌 뿐만 아니라 두 팀간의 맞대결은 묘한 인연도 얽혀있다. 클리퍼스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터란 루가 과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 시절 우승을 함께 했던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한다. 한편, NBA는 이날 정규시즌 일정과 더불어 상반기 한정 전국중계 일정도 발표했는데, ESPN, TNT, ABC 중 전국중계 일정이 가장 많은 팀은 단연 레이커스였다. 16번 전파를 탄다. 보스턴 셀틱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댈러스 매버릭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4번으로 그 뒤를 잇는다.뉴올리언스와 댈러스의 약진이 눈에 띈다. 2019 드래프트 1순위로 NBA에 데뷔한 슈퍼루키 자이언 윌리엄슨이 소속된 뉴올리언스의 경우 그동안 대표적인 스몰 마켓에 성적도 신통치 않아 전국적인 주목도가 낮았지만, 지난 시즌 자이언이 합류한 이후 시즌 티켓을 비롯해 전국 중계 횟수가 확 늘어났다. 댈러스 역시 차세대 NBA 슈퍼스타로 손꼽히고 있는 루카 돈치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댈러스에 배정된 전국 중계 횟수는 단 5회. 당시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반면, 한때 최고 인기 팀으로 군림했던 시카고 불스는 성적 부진으로 단 1번 밖에 배정받지 못했다. 이 뿐만 아니라 클리블랜드를 비롯해 새크라멘토 킹스, 올랜도 매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워싱턴 위저즈 등 7팀은 0회로 전국 중계 노출 기회에서 아예 외면받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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