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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하락..'거래 빙하기' 지속 덧글 0 | 조회 18 | 2020-12-10 03:03:28
쉐어하우스  

[앵커]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3주 연속인데요.

가격이 떨어지면서 이른바 '거래 빙하기'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이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용산 개발 계획이 나오면서 한때 가파르게 가격이 올랐지만, 최근 들어 2억 원 이상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국경호 / 서울 이촌동 공인중개사 : 작년 (9월) 기준으로 84㎡가 16억 5000만 원 정도까지 (정점을) 쳤다가 9·13대책 이후에는 쭉 떨어져 현재 나오는 금액은 14억 원대까지 (떨어졌어요.)]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08% 떨어져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14주 연속 하락)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오랜시간 동안 떨어진 겁니다.

매매도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800여 건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80%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강남(690건→86건)과 송파(825건→82건) 등 강남4구의 거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채은희 / 서울시 개포동 공인중개사 : 2월 말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있는데 예전 같으면 한 달에 20~30건씩 거래돼야 마땅한데, 지금은 1~2건도 거래가 어려운 상태여서 거래는 거의 말살된 상태라고 봐야…]

한편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18% 떨어져,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SBSCNBC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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