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순천 등 전남 동부권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순천 170번(전남 419번), 순천 171번(전남 420번)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전날 순천 172번(전남 422번) 환자가 추가됐다.
171번과 172번 환자는 가족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전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순천 170번 확진자는 여수석유화학고 3학년인 여수26번(전남399)확진자의 가족으로, 5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에서는지난 29일 자가격리 중인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광양 60번(전남 424번) 환자로 분류됐다.
광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8일 만이다.
광양 60번은 전북 남원에서 가족 간 김장모임을 하다가 경기 시흥 18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소독과 역학조사,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