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세영, 안보현이 ‘타임 크로싱’으로 연결된다.
12월1일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10회에서는 안보현(서도균 역)이 신성록(김서진 역)의 휴대전화를 입수, 과거 이세영(한애리 역)과의 통화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분위기를 그려낸다.
앞서 한 달 앞선 미래 김서진(신성록 분)은 의문의 사고로 중상을 입었고, 강현채(남규리 분)와 딸 김다빈(심혜연 분)은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강현채의 시신을 보고 오열했던 서도균(안보현 분)이 과거 자신과의 통화로 ‘타임 크로싱’을 겪으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경의 변화를 겪는 김서진과 한애리(이세영 분) 그리고 서도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서진은 아내 강현채와 딸 김다빈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다가 휘몰아치는 미래 김서진의 기억에 혼란과 공포를 겪고 있는 상황. 직접 겪은 일이 아님에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감각이 그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과거 한애리가 미래 서도균과 통화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애리는 유괴 미수 현행범으로 유치장 신세를 겪고도 미래 김서진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는 것. 반면 서도균은 매서운 눈빛으로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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