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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그리드 역 장은아·김연지 '더는 참지 않아' 음원 공개 덧글 0 | 조회 84 | 2021-04-12 00:01:27
모모  

5년 만에 귀환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음원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7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측이 극 중 마그리드의 솔로곡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의 음원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는 참지 않아’는 그녀가 가난과 궁핍의 원인은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있다고 믿고 프랑스 시민과 함께 혁명을 외치며 부르는 넘버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드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힘이 특징적이다.

잔잔한 도입부와 단단한 마그리드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중간 구간은 그녀의 단단한 의지와 강인한 면모를 담아냈으며,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압도적인 고음으로 구성된 후반부는 듣는 것 만으로도 프랑스 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짜릿함을 선사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더는 참지 않아’는 극 중 마그리드 역을 맡은 장은아와 김연지가 각각 참여해 소울이 느껴지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장은아, 김연지 배우의 에너지 넘치는 녹음 현장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두 배우는 녹음 현장만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극 중 마그리드 역에 완벽 몰입해 실제 극을 방불케하는 감정 연기를 펼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장은아, 김연지가 참여한 ‘더는 참지 않아’ 음원은 멜론, 엠넷, 벅스뮤직, 지니 등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김수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최지이, 윤선용, 문성혁, 김영주, 주아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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